그냥...
나무에게 미안한 일...
sanna
2010. 3. 23. 23:14
종이 없어 책 못만든다 -출판업계 '대란'
내가 하는 일을 부끄럽게 만드는 기사...
말 빚 지고 가지 않겠다며 절판을 부탁하신 법정 스님께서
말 빚 풀어먹고 사는 (혹은 살려고 하는) 내 '업'을 부끄럽게 만드시더니,
이번엔 나무도 '너 뭐하냐'고 물어보는 듯......
이런 내 뒤에선 지금 프린터가 찍찍찍~ 글자 박힌 종이를 토해내고 있다. 거,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