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우리탯말
전라도 사투리 현장녹취…‘전라도 우리 탯말’ 김영랑의 시 ‘오매 단풍들것네’를 ‘어머나 단풍들겠네’로 바꿔 읊어 보자. 어떤 느낌인가. ‘오매’로 시작하는 시구의 짠하고 애잔한 정서적 울림이 온데간데없이 사라지지 않는가. 사투리를 쓰면 세련되지 못한 ‘촌사람’처럼 느껴지는 게 일반적 정서다. 그러나 저자들은 사투리를 ‘탯말’로 바꿔 부르며 발상의 전환을 하자고 제안한다. 저자들에 따르면 탯말은 사람이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배운 말이다. 미국 플로리다대 의대 연구팀에 따르면 임신부가 72데시벨(dB)로 말할 때 자궁 내에서는 77.2dB로 들리는 것으로 측정됐다. 태아는 태어나기도 전부터 어머니 배속에서 ‘영혼의 말’인 탯말을 배운다. 저자들은 ‘표준말이 사무적 공용어라면 탯말은 누가 누구인가를, 자기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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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6. 24.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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