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철북=뒤늦은 고백
“나는 언제까지나 엄지손가락만한 꼬마이고, 자라지 않는 난쟁이로 머물렀다…. 나의 아버지라고 불리는 사나이에게 내 인생을 맡긴 채 장사꾼이 되어버리는 것을 피하기 위해서였다” - 영화 에서 - 폴커 슐렌도르프 감독의 영화 이 국내에 개봉된 때는 1988년이었을 것이다. 좀 추울 때였다고 기억하는데, 계절이 가을이었는지 겨울이었는지, 상영관이 명보극장이었는지, 대한극장 아니면 스카라 극장이었는지,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 원작 소설은 읽지 않았다. 몇 년 전 칸 영화제 작품상을 탔고, 원작자가 독일의 비판적 지식인인 귄터 그라스라는 것 정도가 에 대해 내가 알던 전부였다. 영화보다는 영화를 함께 봤던 친구와의 추억이 강렬하다. 노동운동을 하겠다며 학교를 그만두고 공장에 위장취업을 하기로 결심한 친구에게 내가..
영화 밑줄긋기
2006. 8. 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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