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을 둘러보면 성격 참 까칠한데도 정작 자신은 그런 줄 모르는 사람들 꽤 있지 않나요? 어디 남 이야기뿐입니까. 당장 스스로도 ‘또라이’인데 나만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면 등골이 오싹해지는 걸요. 자기 성격을 자기가 왜 모르는 걸까요? 미국 심리학자 티모시 윌슨이 쓴 책 ‘나는 내가 낯설다’를 보면, 가장 큰 이유는 ‘적응 무의식’ 때문이라고 합니다. 사람의 기질과 성격은 상당 부분 적응 무의식이 드러난 것이라고 하네요. 적응 무의식은 자기가 의식적으로 접근할 길이 없으니 남들 눈엔 띄어도 자긴 모를 수밖에요. ‘나는 내가 낯설다’는 우리가 비의식적으로 새로운 정보를 배우는 능력인 적응 무의식에 대해 설명하는 책입니다. ‘블링크’의 말콤 글래드웰이 추천사를 썼는데, 읽다보니 ‘블링크’가 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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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5. 22.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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