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루만 더
엄마.... 눈시울을 닦으며 이 책을 읽고나면 가만히 불러보고 싶어진다. 젊다고도 늙었다고도 할 수 없는 나이 오십이 된 주인공도 그런 모양이다. '지구상에 무수한 단어가 있지만, '엄마'와 같은 식으로 사람의 입에서 흘러나오는 단어는 단 하나도 없다'고 말하는 걸 보니.... 미치 앨봄이 쓴 짧은 소설 '단 하루만 더' 를 읽다. 이 책은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에게 바치는 헌사’이자, 어정쩡하게 살다가 덜컥 중년의 문턱을 넘어버린 세상의 모든 자식들에게 보내는 위로이기도 하다. 과거에 어떤 실수를 저질렀든, 스스로를 용서하고 살아도 된다고 어머니는 자식의 등을 쓸어내린다.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에 이어 이 책에 이르기까지 미치 앨봄의 일관된 주제는 죽음을 통한 삶의 재발..
나의 서재
2006. 12. 8. 16:5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조지프 캠벨
- 인류학
- 인터넷 안식일
- 다문화
- 스티브 잡스
- 산티아고
- 중년의터닝포인트
- SNS
- 차별
- 글쓰기 생각쓰기
- 김진숙
- 터닝포인트
- 몽테뉴
- 여행
- 서경식
- 엘 시스테마
- 단식
- 책
- 사랑
- 김현경
- 알라딘 TTB
- 페루
- 영화
- 김인배
- 제주올레
- 인생전환
- 1인분
- 블로그
- 중년
- 세이브더칠드런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