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랏샤이마세 도쿄
"더 이상 자신의 꿈에 대해 누구에게 물어볼 필요는 없다. 그것은 묻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밀고 가보는 것이다." 블로그 이웃인 당그니님이 최근 펴낸 책 ‘당그니의 일본 표류기2-이랏샤이마세 도쿄’를 읽다. 저자 자신이 모델인 주인공 당그니가 애니메이터의 포부를 안고 일본에 건너가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그린 시리즈 만화다. 뭘 보든 결국은 자기가 보고 싶은 것만 본다더니, ‘이랏샤이마세 도쿄’에서도 위에 인용한 저 대목, “꿈은 남에게 묻는 게 아니라 스스로 밀고 가보는 것”이라는 말에 꽂혔다. 귀가 얇기가 종잇장 수준이라, 뭘 계획해도 누가 옆에서 ‘그거 별로인데?’하면 금방 ‘그렇겠지?’하고 주저앉는 나로서는 무지 뜨끔한 이야기다. 더불어 뭔가 꿈꾸면서도 실행에 옮기지 못했던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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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 6. 19.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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