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게임-작업의 기술
‘더 게임’- 미국판 ‘작업의 기술’을 읽다. 이렇게 은밀한 사교(邪敎)조직 같은 모임이 실제 존재하리라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다. 여자 유혹을 업으로 삼는 고수들이 비밀 아지트에 모여 가장 효과적인 유혹의 기술을 교류하고 남자들을 가르치는 워크숍을 연다. 비밀 기술로 무장한 ‘선수’들은 밤마다 여자들을 유혹하기 위해 ‘작업장’인 바와 나이트클럽을 배회한다. 미국 뉴욕타임스의 기자였고 현재 잡지 롤링스톤스의 객원 필자인 닐 스트라우스가 쓴 이 책은 내로라하는 ‘작업(Pickup)’의 고수들, 즉 ‘픽업 아티스트’들의 세계에 대한 르포르타주이자 체험기이다. 페미니스트 혹은 건전한 일부일처주의자라면 도중에 책을 내던지고 싶어질지도 모른다. 여자들은 늘 게임의 대상으로만 묘사되고 난잡한 성관계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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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11. 1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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