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아진다는 것
늘 뭔가 나아지기를 꿈꿨다. 내게 아름다움이란, 머무르지 않는 것, 정체와 반대되는 것, 진보하는 것, 미래와 관계되는 것을 뜻했다. 그런데 살아가는 것도 그러한가.... 비슷한 실수를 반복하면서, 10년전이나 지금이나 나아지긴 커녕 제자리걸음만 반복하고 있지 않느냐는 초조함을 느낀다. 무엇- 실패든 상처든 나태함이든- 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이 일직선의 과정은 아닐테지... 롤러코스터를 타는 것같은 기분이다. 벗어났는가 싶으면 어느새 다시 곤두박질치고, 멀리 떠나왔다고 생각했는데 발 밑을 보면 원점에 돌아와 있다. 나아지고 싶지만 별반 나아진 게 없음을 발견하고 낙담하는 날, 내 눈에 띈 시와 한 마디..... - 다섯 마당 자서전 - (아마 이라는 책에서 읽고 메모해둔 구절.) 1. 길을 걷는다/ 보도..
나의 서재
2006. 7. 31. 00:41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SNS
- 여행
- 산티아고
- 스티브 잡스
- 김인배
- 터닝포인트
- 엘 시스테마
- 조지프 캠벨
- 페루
- 중년의터닝포인트
- 1인분
- 알라딘 TTB
- 김진숙
- 사랑
- 중년
- 몽테뉴
- 블로그
- 인생전환
- 책
- 영화
- 서경식
- 인터넷 안식일
- 글쓰기 생각쓰기
- 세이브더칠드런
- 다문화
- 차별
- 제주올레
- 인류학
- 김현경
- 단식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