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게 피는 꽃
세잔의 생 빅투아르 산 ‘티핑포인트’ ‘블링크’로 유명한 미국 작가 말콤 글래드웰이 이번엔 ‘뉴요커’지에 ‘Late Bloomers’ (늦되는 사람들)에 대해 썼군요. 천재는 어릴 때부터 남다르고 조숙하다는 통념에 의문을 제기하는 글입니다. 글래드웰이 요즘 '뉴요커'지에 쓰는 글들을 보면 그의 다음 책 주제는 아마 천재성, 탁월성을 다시 규정하는 것이 아닐까 싶네요. 몇 달 전엔 역사상의 위대한 아이디어들이 사실 한 명의 탁월한 천재에게서 비롯된 게 아니라는 글 을 쓰기도 했습니다. '늦되는 사람들'에선 인생 후반기에 천재성을 발휘한 예술가들을 조명합니다. 흔히들 천재성은 인생 전반, 어릴 때부터 드러난다고들 하지요. 하지만, 꼭 그렇지만은 않습니다. 로버트 프로스트의 시 42%는 그가 50살이 넘은 뒤..
내 인생의 Turning Point
2008. 10. 1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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