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종 드 히미코=삶의 본질은 온기
“엄마 때문에라도 난 당신을 용서할 수 없어요” (사오리) “너로서는 그게 당연한 결론이야...하지만 나도 한마디만 한다면, 난 너를 참 좋아한단다” (히미코) - 영화 에서 딸 사오리와 아버지 히미코의 대화 - 참 따뜻한 영화. 행복을 가장하는 가짜 평화 대신 넘어설 수 없는 벽, 불화, 오해, 상실과 갈등을 모두 끌어안고도 온기가 느껴지는 독특한 영화다. 너무 예쁘고 날씬한 남자배우 오다기리 죠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눈을 뗄 수 없었던.....역시 꽃미남이 좋긴 좋다.....^^ 27살에 홀몸이 된 엄마를 보고 자란 딸 사오리는 게이 임을 커밍아웃하고 직장과 가정을 버린 뒤 게이바 마담으로 살아간 아버지 히미코를 평생 용서할 수 없었다. 돌연 사라진 히미코는 게이 양로원을 차렸고 암으로 죽어갈 때..
영화 밑줄긋기
2006. 8. 26.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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