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터-진짜 희망이란 무엇일까
"사랑은 모든 걸 이긴다. 시련 뒤에 기쁨이 있고, 신념은 산도 움직인다. 삶이 있는 한, 희망이 있는 법…. (코웃음을 치며) 흥! 말이야 참 좋지.” ―영화 에서 사형선고를 받은 에일린의 마지막 내레이션 - 오랫동안 완치되지 않는 질병을 되풀이해 앓는 사람이 있다. 잊을 만하면 한 번씩 병이 도졌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안타깝지만 마땅한 위로의 말이 생각나질 않아 “앞으론 괜찮아질 거야”를 반복하던 내게, 그는 “나도 그렇게 생각해”하면서 시니컬하게 덧붙였다. “더 나빠질 수가 없거든. 이제.” 바닥을 쳤으니 올라갈 일만 남지 않았느냐는 말이 입 안에서 맴돌았지만 그냥 삼키고 말았다. 그건 바닥까지 떨어져보지 않은 사람들이나 하는 말일는지도 모른다. 기어 올라가다 몇 번씩 다시 떨어지면 그 바닥은 점점..
영화 밑줄긋기
2006. 6. 24. 00:42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중년
- 제주올레
- 터닝포인트
- 글쓰기 생각쓰기
- 인류학
- 서경식
- 사랑
- 스티브 잡스
- 알라딘 TTB
- 여행
- 인터넷 안식일
- 영화
- 산티아고
- 다문화
- 몽테뉴
- SNS
- 인생전환
- 세이브더칠드런
- 김진숙
- 엘 시스테마
- 1인분
- 중년의터닝포인트
- 단식
- 조지프 캠벨
- 차별
- 블로그
- 책
- 페루
- 김인배
- 김현경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