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었을 때 함께 묻어주세요
구글리더로 구독하는 후배 블로그에서 글 제목이 "죽었을 때 함께 묻어주세요" 였다. 저 문장을 보는 순간, 내 머릿속에 떠오르는 물건은 '수첩'이었다. 마침 책상 위에 있던 수첩이 눈에 띄기도 했지만, 수첩에 써놓은 온갖 잡다한 망상, 푸념, 이런 걸 남들에게 들킨다고 생각만 해도....끔찍하다. 후배도 나랑 생각이 비슷했던 모양인지, '노트북'을 묻어달라고 할 것같다고... 노트북에 'private' 'personal' 같은 폴더가 있는데 그걸 남들이 보는 게 싫어서란다. 나나 후배나 공통점은 남들에게 보이고 싶지 않은 것을 무덤에 가져가겠다 생각하는 것인데.... 이게 한 상조회사가 설문조사에서 던진 질문이라고 하는데, 결과가 황당하다. 무덤까지 가져가고 싶은 물건 1위가 핸드폰, 2위가 TV란다. ..
그냥...
2009. 3. 27. 13:43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1인분
- 서경식
- 스티브 잡스
- SNS
- 인류학
- 다문화
- 김인배
- 중년
- 글쓰기 생각쓰기
- 산티아고
- 김진숙
- 몽테뉴
- 김현경
- 알라딘 TTB
- 영화
- 엘 시스테마
- 책
- 조지프 캠벨
- 인생전환
- 차별
- 제주올레
- 중년의터닝포인트
- 여행
- 사랑
- 인터넷 안식일
- 단식
- 페루
- 세이브더칠드런
- 블로그
- 터닝포인트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