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인의 잡담...
- 주말 3일 걸렸다. ‘프리즌 브레이크’ 시즌 1과 2, 모두 합해 44개 에피소드를 보는 데. 시즌 1은 22개 에피소드를 앉은 자리에서 한 번에 다 봤다. 저녁 먹고 보기 시작해 밤 꼬박 새우며 시즌 1을 끝내고 나니 다음날 오후 3시…. 시즌 2를 이틀에 나눠 본 건 흥미가 떨어져서가 아니라 체력이 딸려서다. 에이구~ ‘프리즌 브레이크’의 프리즈너가 되어 긴 시리즈를 한 번에 몰아서 보니, 주인공들이 마치 내가 잘 아는 사람인 것 같은 착각까지 생겨난다. 완죤 폐인됐다. -.-; 다른 시리즈보다 ‘프리즌 브레이크’가 중독성이 강한 것 같다. 늘 다된 밥에 재 뿌리는 일이 막판에 등장하고, 다음 에피소드에서 우리의 주인공 마이클 스코필드가 그걸 어떻게 해결할지 궁금해 자리를 털고 일어설 수가 없다...
그냥...
2008. 2. 5.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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