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것의 역사
위대한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만약 과학의 역사를 한 줄로 줄여서 표현한다면 "모든 것이 원자로 되어 있다"는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다. ...당신의 몸 속에 있는 원자들은 모두 몸 속에 들어가기 전에 이미 몇 개의 별을 거쳐서 왔을 것이고, 수백만에 이르는 생물들의 일부였을 것이 거의 분명하다. 우리는 정말로 엄청난 수의 원자들로 구성돼 있을 뿐 아니라, 우리가 죽고 나면 그 원소들은 모두 재활용된다. ...그러니까 수명이 상대적으로 짧은 우리는 모두 윤회하고 있는 셈이다. 우리가 죽고나면 우리 몸 속에 있던 원자들은 모두 흩어져서 다른 곳에서 새로운 목적으로 사용된다. 나뭇잎의 일부가 될 수도 있고, 다른 사람의 몸이 될 수도 있으며, 이슬방울이 될 수도 있다. 원자들은 실질적으로 영원히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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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8. 17.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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