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네가 행복하길 바라..
어둠 속의 남자 - 폴 오스터 지음, 이종인 옮김/열린책들 그래, 인생은 실망스러워. 하지만 네가 행복하기를 바라. 이 괴상한 세상이 굴러가는 동안. 폴 오스터의 소설 ‘어둠 속의 남자’를 덮고 난 뒤 이 세 마디가 귓전에 오래 맴돌았다. 이 말들은 소설 속의 각각 다른 맥락에 등장하는 구절이지만, 소설을 다 읽고 나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원래부터 하나였던 말처럼 들린다. 인생은 실망스럽고 여하튼 세상은 계속 괴상하게 굴러가겠지만 고통과 혼돈의 와중에도 우리가 행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이 소설에서 폴 오스터가 들려주는 그 ‘방법’은 ‘이야기’이다. 72살의 은퇴한 도서비평가 브릴은 45세 된 딸, 23세 된 손녀와 함께 산다. 1년 전 아내가 죽은 뒤 브릴은 교통사고로 휠체어 신세가 되었다. ..
나의 서재
2008. 10. 13. 23:18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세이브더칠드런
- SNS
- 단식
- 김인배
- 인터넷 안식일
- 산티아고
- 중년
- 알라딘 TTB
- 영화
- 1인분
- 책
- 차별
- 서경식
- 사랑
- 인류학
- 여행
- 중년의터닝포인트
- 엘 시스테마
- 스티브 잡스
- 글쓰기 생각쓰기
- 다문화
- 제주올레
- 김진숙
- 터닝포인트
- 몽테뉴
- 김현경
- 블로그
- 인생전환
- 조지프 캠벨
- 페루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