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역사 이야기를 쓰고 있는 내 마음 속에는 어떤 가설이 점점 확실해져 가고 있다. 그것은 국가의 흥륭도 쇠퇴도 같은 요인의 결과라는 가설이다. 베네치아는 외부인을 거부하는 것으로 대업을 이루었다. 하지만 또한 이 방침을 관철함으로써 쇠퇴할 수밖에 없었다. 고대 로마도 마찬가지다. 이쪽은 반대로 문호를 열어 대국이 되었으나 쇠퇴도 같은 요인으로 일어났다. 국경을 넓혀 사람들에게 균등한 기회를 줌으로써 대제국이 되었으나 그로 인해 수도 로마의 기능이 허해지는 것까지는 막을 수 없었기 때문이다.” - 시오노 나나미 ‘다시 남자들에게’ 중에서 - (요네하라 마리 ‘마녀의 한 다스’ 에서 재인용) 국가의 흥망이 같은 이유 때문이라는 것... 사랑도 마찬가지 아닐까. 처음에 우리를 어떤 사람에게 끌리게 만드는 특성..
나의 서재/밑줄긋기
2008. 11. 11. 23:42
공지사항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 Total
- Today
- Yesterday
링크
TAG
- 김진숙
- 중년의터닝포인트
- 인생전환
- 여행
- SNS
- 1인분
- 중년
- 단식
- 다문화
- 인터넷 안식일
- 엘 시스테마
- 사랑
- 세이브더칠드런
- 스티브 잡스
- 김현경
- 산티아고
- 몽테뉴
- 김인배
- 서경식
- 페루
- 책
- 조지프 캠벨
- 터닝포인트
- 블로그
- 인류학
- 차별
- 글쓰기 생각쓰기
- 영화
- 알라딘 TTB
- 제주올레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