앗 뜨거워-Heat
언젠가 꼭 해보겠다고 생각하는 일들을 적어놓은 내 ‘To Do List’ 중 1번은 요리, 특히 내가 좋아하는 일본 요리를 제대로 배우는 것이다.요리에 서투르기 짝이 없지만, 날 것의 재료들이 사람의 손을 거쳐 눈과 코와 혀를 통해 오감을 매혹시키는 요리로 변모하는 그 마술 같은 과정은 언제 보고 들어도 매혹적이다. 요리에 대한 매혹에는 어떤 기술에 대한 기억을 머리보다 몸에 저장해둔 장인에 대한 동경도 한 몫 한다. 요즘 나는 토요일마다 어머니 뒤를 따라다니며 요리 레서피 만드는 일을 심심풀이로 하고 있다. 모든 이가 그렇듯 내 입맛도 할머니- 어머니로 이어져 내려온 음식을 최고의 것으로 기억한다. 손대중은 도저히 따라 할 수 없으니 표준 레서피를 만들기 위해 어머니께 계량 스푼과 계량 컵을 드리고 옆..
나의 서재
2007. 2. 11.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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