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혀....야근 끝나고 돌아왔으면 컴퓨터 켜지 말고 곱게 잠이나 잘 것을.... 컴퓨터를 켜고 블로그를 보더라도 inuit님이 남기신 댓글에 삐딱한 답글만 달고 말 것을.... 기어이 inuit 님 블로그까지 방문했다가...이런 폭탄 을 떠안을 줄이야....ㅠ.ㅠ 게임 종료 사인인 첫눈이 아직 오지 않았으므로, 그냥 내일로 미루려 했으나 그러면 이 재미난 놀이를 만 하루나 묵혀야 한다는 안타까움에 잠이 오질 않는군요... 별 수 없이 다시 일어나 책장 앞을 두리번두리번.... 책 제목 3개를 이어붙여 전혀 다른 뜻을 만드는 놀이입니다. 이거 생각보다 재미있군요.^^ 새벽에서 황혼까지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 미친 뇌가 나를 움직인다 당신은 몇살입니까? (버럭 버전으로) 내 나이가 어때서? ..
"나는 내가 지금 마음에 들지 않지만, 내가 어떤 인간인지는 알아. 내 자식들은 자기자신을 좋아하지만, 자기가 어떤 인간인지는 몰라. 너 같으면 어떤 쪽이 더 나쁜 것 같니?" - 조너선 사프란 포어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서- 글쎄... 어느 쪽이 더 나쁠까요? 어젯밤, 활자로 아픈 눈을 식히려고 다른 책을 집어들었습니다. (..이것도 중독입니다요....-.-;) 몇달 전에 읽었던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가까운'에서 내가 한번은 접어두었음직한 자국을 따라 듬성듬성 책을 펼쳐보다 멈춘 대목입니다. 9.11 테러로 죽은 아빠를 '더 이상 상상하지 않기 위해' 소년 오스카는 아빠에게 배달되어온 봉투에 써있던 '블랙'의 정체를 찾아나섭니다. 블랙이 사람의 이름일거라고 단정한 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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