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선물
최악의 하루가 될 뻔 했다. 컨디션이 엉망진창인데 오후 2시반 삼성동 인터콘티넨탈 호텔에 가서 별로 만나고 싶지도 않고 궁금하지도 않은 미국인을 만나고 돌아와 만난 내용을 30분 안에 정리해야 하는 상황. 상대방이 인터콘티넨탈 호텔 그랜드점과 코엑스점을 거꾸로 알려줘서 코엑스에 갔다가 그랜드로 다시 가느라 약속 시간에 늦었고, 그 바람에 그나마 짧은 미팅시간이 더 줄어들었고 (이건 다행 ^^), 간단한 영어도 귀에 잘 들어오지 않아서 완전히 체면 구겼다. -.-; 어찌어찌 미팅을 끝내고 택시를 탔는데 기사 아저씨가 브레이크나 엑셀을 밟아 차에 진동이 올 때마다 속이 울렁거려 도저히 앉아있을 수가 없다. 차에서 내려 지하철을 탔더니 대낮에 왜 빈 자리가 한 개도 없는지…ㅠ.ㅠ 내내 서서 졸다가 2호선 시청..
그냥...
2006. 9. 2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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