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발 전화를 하란 말이야!
# 오전 “~~~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 듣든말든.” 오전에 띠리릭 날아온 메신저. 다 좋은데 끝의 "듣든말든"은 뭐지? 내가 뭘 잘못했나? 왜 그러느냐 물었더니 며칠 전에 비슷한 내용의 메시지를 보냈는데 내가 씹었단다. 난 받은 기억이 없다. 뭔가 착오다, 내가 메시지를 씹을 이유가 뭐가 있겠냐고 달랬더니, 분이 좀 풀리는지 대뜸 상대방이 말했다. “몰라! 얼마나 약이 올랐는데!” 달래면서도 한편으로 드는 생각. 대답을 듣고 싶었다면 왜 일방적으로 메시지를 보내고 마는 거지? 내가 안 보면 어쩌려고? 들을 사람이 건너편에 있는지 없는지 확인부터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노크는 괜히 하고, ‘여보세요’하고 괜히 부르느냔 말이다. # 오후 매주 정기적으로 하는 모임이 있다. 의도하지 않게 내가 좌장(?!)..
그냥...
2009. 4. 1.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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