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 해보고 후회하는 게 나아요"
[중년의 터닝포인트] 최해숙씨- 디자이너에서 소믈리에로 Before: 인테리어 소재 디자이너 After: 소믈리에 Age at the turning point: 35 나이가 들면 사람은 잘 안변한다고 했던가. 그러나 최해숙 씨(43)는 인생의 행로를 바꾼 뒤 얻은 가장 큰 소득 중 하나로 ‘이전과 달라진 나 자신을 발견한 것’을 꼽았다. 안정감 있고 자신만만해 보이는 인상인데, 그는 예전엔 안 그랬다며 손사래를 쳤다. “늘 스스로를 끈기가 없고 우유부단하다고 생각해왔어요. 내가 강하거나 악착같은 사람이라는 생각을 단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길을 바꿔보니 내게 강한 면이 있더라구요. 육체적으로 힘든 일처럼 도저히 할 수 없을 거라고 상상하던 일을 해냈다는 충족감도 커요.” 그에게 인생 전환은 ‘지금까..
내 인생의 Turning Point
2009. 4. 21.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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