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행시, 꽃미남 사형수의 함정
“내 얼굴 까먹으면 안돼요. 고마웠습니다…사랑합니다, 누나!” - 영화 에서 강동원이 사형 당하기 직전에 남긴 말- 사형수 강동원이 처형 당하기 직전 자리에서 일어나 보이지 않는 유리창 너머에 있는 이나영에게 “사랑합니다. 누나!”를 외칠 때, 객석 곳곳에서 ‘강동원의 누나들’이 훌쩍 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사형의 공포를 잊으려 애국가를 부르던 강동원의 머리에 복면이 씌워지고 목에 줄이 감긴 뒤, 강동원이 “애국가를 불렀는데도 무섭다”고 울먹일 때, 훌쩍 거리는 소리는 더욱 커졌다. 내 눈에서도 줄줄 흘러내리는 눈물…. 하늘은 왜 하필 저런 꽃미남을 데려가시고…ㅠ.ㅠ. ...................... 이 영화가 주는 것(?)은 이게 전부다. 스러지는 꽃미남에 대한 애닮픔. 소설을 미리 읽어 그..
영화 밑줄긋기
2006. 10. 1.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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