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행하던 방송을 그만둔다고 한다. '마시멜로 이야기' 대리번역 논란으로 인한 도덕성 문제가 가라앉지 않아서다. 안타깝게 되었다. 하지만 일이 너무 커져서, 정지영씨가 관둔다고 이 일이 잠잠해질까 싶다. 출판사도 수습에 나섰다. 18일 이후 출간되는 모든 '마시멜로 이야기'에 전문번역자 김경환 (본인이 출판사에 요청한 가명이다)씨와 정지영 씨 이름을 공동기재하겠다고 한다. 기재방식은 김경환 씨의 이름이 앞에, 정지영 씨 이름이 그 뒤에 나가는 방식이다. 이름의 순서가 무엇을 의미하는 지는 굳이 말하지 않아도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수습, 진작 했어야 했다. 해결책이 되기엔 너무 늦었다. (13일자 포스트 '마시멜로 이야기 논란 을 보고' 를 참조하시길.....) 다음 카페에서 '마시멜로 이야기'에 ..
밀리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실제 번역자가 아나운서 정지영 씨인가 아닌가를 두고 한동안 시끌시끌했다. 출판사인 한경BP가 12일 “대리번역이 아니라 이중번역”이라면서 정지영 씨와 독자에게 사과한다고 수습을 시도하고 나서 사태는 일단락되는 느낌이다. 정지영씨도 자신이 진행하는 생방송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언급했다. 이 정도 선에서 사태를 덮으려는 태도다. 출판사인 한경BP가 얼마나 곤란할지는 짐작이 되지만, 나는 “대리번역이 아니라 이중번역”이라는 해명이 앞뒤가 맞지 않고, 정지영 씨를 더 곤란한 처지에 몰아넣는 주장이라고 생각한다. 출판사가 이중번역을 맡기게 될 때는 대개 전문번역자에게 먼저 번역을 맡겼는데 그 뒤 마케팅하기 좋은 ‘스타급’ 이름을 지닌 번역자 섭외가 성사..
- Total
- Today
- Yesterday
- 차별
- 알라딘 TTB
- 1인분
- 인생전환
- 제주올레
- 중년
- 김현경
- 블로그
- SNS
- 글쓰기 생각쓰기
- 몽테뉴
- 여행
- 세이브더칠드런
- 다문화
- 영화
- 김인배
- 터닝포인트
- 엘 시스테마
- 중년의터닝포인트
- 김진숙
- 페루
- 서경식
- 인터넷 안식일
- 인류학
- 책
- 조지프 캠벨
- 단식
- 사랑
- 산티아고
- 스티브 잡스
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