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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잠수 중...

sanna 2008. 9. 19.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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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divers.proline.lv
 
잠깐 수면 위로 떠올라 근 한 달 째 텅 빈 상태인 이 집을 둘러봅니다. 문 열어놓고 쥔장 흔적 없는 집으로 놔두자니 좀 민망한 노릇이네요....그런다고 누가 뭐라하는 것도 아니지만 괜히 저혼자 그렇습니다. ^^;

집필에 용맹정진 중이라 짬이 안난다고 말할 수 있으면 월매나 좋겠습니까만...그런 훌륭한 이유는 아니고, 다만 시간이 좀 지나길 기다리며 견뎌야 할 잡스러운 마음 탓입니다. 더 써봤자 뜬금없는 칭얼거림밖에 안될테니 개점휴업을 변명하는 민망한 공고는 이 정도로....^^;
어서 가을이 왔다가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그 전엔 저도 익사하지 않고 수면 위로 떠오르겠지요.
가끔 들여다보고 고마운 안부 물어봐주시는 모든 분들, 당분간 안녕하시기를.. 
숨을 깊게 들이 마시고 저는 이만 다시 물 속으로 풍덩~ (꼬르륵 꼬르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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