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가능한 한 앉아 있지 말라. 야외에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생겨나지 않은 생각은 무엇이든 믿지 말라. 근육이 춤을 추듯 움직이는 생각이 아닌 것도 믿지 말라.
모든 편견은 내장에서 나온다. 꾹 눌러앉아 있는 사람의 끈기. 이것에 대해 나는 이미 한번 말했었다. 신성한 정신에 위배되는 진정한 죄라고.
- F. 니체 '이 사람을 보라' 에서 -

매일 죄인이군요....
죄를 자각하는 순간마다 벌떡 일어나 미친 듯 12층 높이의 건물을 단숨에 걸어 올라가거나, 아니면 한 30분 마구 쏘다닙니다. 한동안 만끽했던 자유의 공기를 그리워하면서 말이죠. 헉헉 대며 다시 죄인의 자리로 돌아올 때면 눈물이 핑 돌 지경입니다......그런데 어제 오늘은 그 미친 속죄도 하기 힘들더군요. 너무 더워요.....ㅠ.ㅠ

'나의 서재 > 밑줄긋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이 어떻게 변하냐고?  (16) 2008.11.11
참척의 고통  (6) 2008.08.22
소시지 기계  (18) 2008.08.17
거의 모든 것의 역사  (16) 2008.08.17
어느 쪽이 더 나쁠까  (13) 2008.08.09
찰스 핸디의 '포트폴리오 인생'에서  (13) 2008.06.29
취생몽사  (6) 2008.01.15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Total
Today
Yesterday
링크
«   2024/05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글 보관함